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학 연구를 통하여 사회복지의 이론적 발전을 꾀하고 특히 자본주의와 산업사회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며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회복지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등의 산업적 변화로 인해 신생하는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복지학부는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하며 개인과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본 학과는 우리나라의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던 1981년 신과대학 사회사업학과로 설립되었으며, 이후 변화하는 사회욕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1995년 사회복지학과로 학과명을 개칭하고 사회과학대학으로 소속을 변경하였다. 본 학과의 졸업생은 사회복지 교육 및 연구기관, 국제개발기구, 공공기관, 법조계, 공기업, 대기업 사회공헌부서, NGO 및 사회적 기업, 병원, 재활센터, 사회복지관 및 관련 민간단체 등 다양한 사회복지현장과 사회복지학계에서 전문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본 학과는 여덟 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84년에 일반대학원 석박사과정이 개설되어 대학원생들을 선발하였고, 1995년에는 행정대학원에 사회복지전공이 개설되었다. 2001년부터는 아시아 최초이자 국내 최초로 사회복지전문대학원을 설립하여 사회복지 연구와 교육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대학원은 2006년과 2013년에 Brain Korea 21(BK21) 및 BK21 PLUS 사업단에 선정되어 국내 최고 수준의 사회복지 교육과 연구력을 인정받았다. 2020년에 다시 BK21 Four 사업단에 선정되었고, 이를 통해 최고의 교수진, 다양한 학생 장학제도, 차별화된 커리큘럼 등에서 우리 학과가 가진 우수성과 차별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사회복지의 이론과 문제해결기법을 삶의 현장에 적용하기 위하여 1996년부터 2018년까지 「가양4 종합사회복지관」을 위탁운영하였으며, 1990년 대학부설로 「사회복지연구소」를 설립해 사회복지의 학문적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세부 전공 및 영역

1. 사회복지정책은 사회복지정책의 개념과 배경, 이론과 방법, 형태와 내용을 연구하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정책에 대한 실제분석을 시도하고 정책대안의 가능성을 조망함으로써 한국 사회복지정책의 방향과 미래를 전망한다.

2. 사회복지행정은 과학적이며 전문적인 행정으로서의 사회복지행정의 개념과 역사적 배경, 의의와 조직, 기본원리를 강의하며 현재 우리나라의 시설과 기관의 운영실태를 이해한다.

3. 사회복지실천은 사회복지실천 전반에 대한 지식과, 개인, 가족,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실천모델에 관한 지식을 통해, 가족복지, 근로자복지,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정신보건 및 의료사회복지, 여성 및 다문화 등의 영역을 이해하고 개입방안을 개발한다.

졸업 후 진로

사회복지학은 사회와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으로 사회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광범위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사회 각 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졸업생 중 많은 숫자가 사회복지학 전공을 학문적으로 계속 이어간다. 학부를 마치고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사회복지 관련 연구기관으로 진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는 제도와 전문적 기술 개발을 위해 일하게 된다.

사회복지와 관련된 현장으로는 지역사회복지관을 포함 각종 직접 서비스 기관에서 주민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

행정고시를 통해 공무원으로, 근로복지공단 등의 공기업의 직원으로, 각종 사회공헌기관, 국제기구 및 비영리기관의 전문가로, 로스쿨 진학을 통해 법조인으로, 언론인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광의의 사회복지 관련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병원 및 정신보건센터 등의 의료세팅으로 진출하여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갑작스러운 사고/질병으로 심리적인 충격을 경험하고 있는 환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경제적 재원을 조달해 주거나, 심리적인 충격을 완화시키고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하게 된다.